1996년 개봉된 미국 영화 <메노메논> 존 트라볼타의 26년 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어느 날 하늘에 보인 빛과 그 소리에 특별한 능력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존 트라볼타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출연진 정보, 이야기, 존 트라볼타를 소개합니다.
ㅣ 출연진 정보
- 조지 말리 역 (존 트라볼타) - 캘리포니아 하몬에 사는 착하고 순박한 남성이 빛에 의해 초능력을 갖게 된다.
- 레이스 역(카이라 세드윅) - 아들, 딸을 혼자 키우며 의자를 만들어 살아가는 여성
- 글로리/엘 역 - 레이스의 자녀들, 조지 말리의 다정한 모습을 좋아함
- 네이트 포프 역 (포레스트 휘테커) - 조지 말리의 베스트 친구, 다이애나 로스를 이상형으로 좋아하는 인물
- 베인스 역 - 정비소 젊은 직원, 조지의 능력이 무서워 정비소를 그만두고, 흉을 보는 인물
- 티토 역 - 정비소 늙은 직원, 성실한 인물
- 덕 브룬더 역 (로버트 듀발) - 의학 박사, 동네의 모든 일들을 관심 가지고 살피는 인물, 조지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 존 링골드 역 (제프리 드먼) - 지질학 교수, 지진을 예측한 조지를 의심했지만, 그 능력을 보고 믿는 인물
- 지미 역 (마이클 밀호언) - 바 사장, 동네에서 바를 운영하는 인물
- 존 터틀타웁 - 감독
ㅣ 어느 날 특별한 능력이 생긴 이야기
조지는 요즘 텃밭에 토끼가 자꾸 들어와 고민이다. 그는 정비소를 운영하면서 스페인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 오늘은 조지의 37살 생일이다. 의자를 만들어 팔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레이스를 좋아한다. 그녀는 생일 초대를 거절한다. 생일 축하를 받고 잠시 나왔다가 하늘에서 이상한 빛과 소리에 기절한다. 빛을 본 후로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다음날부터 그는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공구가 손에 달라붙는다. 하루에 책을 두세 권을 읽고, 발명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친구 네이트의 집에서 모스 부호를 듣게 되고,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금요일에 금잔화에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마시오" 다음날, 브룬더 박사는 조지가 초능력이 생긴 것을 알게 된다. 레이스 집 주변에서 전기파를 느끼고, 신고 전화를 하지만 담당자는 믿지 않는다. 몇 시간 후, 정말 지진이 발생한다. 얼마 뒤, 버클리 대학의 링골드 지질학 교수가 찾아온다. 그가 포르투칼어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 아파서 쓰러져 있는 아이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보고 돌아간다. FBI에서 며칠 동안 조사를 받고 온 조지는 유명해지고, 인터뷰를 하다가 쓰러진다. 레이스는 그런 그를 찾아와 위로하고, 브룬더 박사는 정밀 검사를 받게 한다. 그런데, 그의 뇌 속에는 종양이 있었다. 웰린 박사는 조지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수술을 강제 집행한다. 조지는 병원을 탈출해 레이스와 삶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ㅣ 존 트라볼타 소개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는 1954년생, 올해 한국나이 69세이다. 미국 배우이며 가수이다. 1966년 연극 'Who Will Save the Plowboy?'로 데뷔하였고, '토요일 밤의 열기', '그리스'에서 노래와 춤으로 붐을 일으키며 스타가 된다. '페이스 오프', '브로큰 애로우' , '겟 쇼티'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였다. 수상이력이 어마 어마한 배우이다. 1978년 브라보오토어워즈 남우주연상, 미국 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골든애플어워즈 올해의 남성상 등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그가 받은 상은 30개가 넘는다. 그중에 특이한 상은 1995년 제4회 MTV영화제 최고의 댄스장면상과 1996년 아메리칸코미디어워즈 가장 재미있는 남자배우상,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안티 시상식 골든 라즈베리어워드 최악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부터 코믹한 연기, 춤과 노래까지 소화하며 50년 이상 활동했으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말을 남기고 중단했다. 아내 켈리 프레스턴(Kelly Preston)은 2년 동안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2020년 7월 12일 사망했고, '그리스'의 상대배우 올리비아 뉴튼존 (Olivia Newton-John)도 2022년 8월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그를 다시 영화로 만나길 기대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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